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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맛집/천호] 이심전심 (강동역 부근 전통주점 리뷰, 위치 등 정보)

by _클립 2024. 10. 13.

강동구 천호동 전통주점 "이심전심" 낙지볶음, 도토리묵 무침 리뷰, 위치, 화장실 정보 등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낙지볶음 먹방을 보았다.

참을 수 없이 낙지볶음이 땡기는 날, 친구와 천호동 부근에 갈만한 낙지볶음 집을 찾던 중, 여기라도..하는 마음으로 큰 기대 없이 방문하게 된 전통주점 "이심전심" 을소개해보려고 한다.

 

위치를 확인했을 때, 이 주점이 있는 곳은 술 마시러 자주 가는 장소도 아니었고, 주변 상가들이 다소 낡아 있어 반신반의하며 찾아갔다.

그러나 도착하니 전통스러운 디자인의 깔끔한 주점이 나타나 기대감이 생겼다. 

주점 앞에는 대기 키오스크도 설치되어 있어 나만 몰랐지 꽤나 인기가 많은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우리가 다 먹고 나왔을 때, 대기 팀이 몇 팀이나 있을 정도였다)

 

우리는 날씨가 좋아서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창가에는 귀여운 오리 장식이 있었고, 테이블마다 한 마리씩 놓여 있었다.

이 오리가 주점의 매력을 100배 더해 준다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무슨 매력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방문해서 직접 느껴보길🐤)

 

우리는 목적이었던 '낙지볶음 소면'과 곁들임 메뉴로 '도토리묵 무침' 을 주문을 하였다.

 

주류는 전통주점답게 살얼음 동동주로 시작했다.

기본 안주로는 쪽파김치, 양파절임, 그리고 미역국이 제공되었는데,

쪽파김치와 살얼음이 떠있는 동동주만으로도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낙지볶음 소면'이 나왔다. (가격 18,000원)

우리는 주문 시에 칼칼한 맛을 원해 청양고추를 더 넣어달라고 부탁드렸었다.

맛을 보니 첫맛은 달달하고 감칠맛이 났고, 맛은있지만 매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점차 서서히 올라오는 매운맛이 정말 좋았다.

딱 우리가 원하던 매운맛이었다.

소면을 낙지볶음에 잘 섞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도토리묵 무침은 낙지볶음에 비래 상대적으로 아쉬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만한 가성비 갑인 메뉴는 없는 듯 하다.

(가격 6,000원)

 

여러 후기를 찾아봤을 때, 우리가 시킨 두 가지 메뉴가 이 주점의 주력 메뉴는 아닌 것 같았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방문하면 낙지볶음과 더불어 그 외에 다른 인기 메뉴도 시도해볼 생각이다.

 

또한, 이곳은 배달의 민족에 등록되어 있어 배달도 가능한데, 아쉽게도 낙지볶음은 배달 메뉴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웠다.

 

위치는 천호역에서 13분 정도, 강동역에서는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로, 천호에서 조금 멀지만 충분히 걸어갈 만한 거리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깔끔하고 맛있는 전통주점을 찾고 있다면, 천호동 강동역 부근에 위치한 "이심전심"을 방문하여 병아리의 매력과 함께 맛나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길 추천한다!

 

https://naver.me/F8KDnp6s

 

이심전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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