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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맛집/길동역] 육해공

by _클립 2024. 9. 2.

길동역, 굽은다리역 맛집 육해공 대하 소금구이 리뷰, 영업시간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대하철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친구가 길동역 근처에 있는 "육해공"이라는 맛집을 발견한거 같다며 추천해 주더라.

목적은 대하구이 였고, 오징어통찜도 있어서 기대를 안고 찾아갔다.

 

리뷰가 많지 않아서 웨이팅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기다리는 손님이 세 팀 정도 있었다.

토요일 7시 30분쯤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오징어는 이미 다 떨어졌다는 소식에 아쉬웠지만,

그 마음을 뒤로 하고 대하 소금구이 2인분을 주문해 보기로!!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온 대하 소금구이 2인분!!

길동 육해공 - 대하구이

 

육해공 대하 소금구이


대하가 어찌나 싱싱하던지, 뚜껑이 들릴 것 같아 움직임이 줄어들 때까지 뚜껑을 꼭 잡고있었다.

(인간은 참 잔인해.. 라는 대화를 나누며..)

길동 육해공 - 대하구이

시간이 지나자 대하가 점점 빨갛게 익어가고, 사진을 보고있자니 지금도 침이 고인다.

 

대하가 다 익으면 뚜껑을 열고,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머리와 몸통을 잘라낸다.

이때, 머리 부분에 살짝 몸통살이 포함되도록해서 자르는걸 잊지 말도록!

이렇게 몸통을 머리와 분리해놓고 몸통은 제공해주시는 위생장갑을 끼고 편하게 까먹으면된다.

 

머리는 모아두면 버터구이를 해 주신다고하는데,

나는 버터구이도 좋지만 나는 버터 없이 소금에만 바싹 익혀 먹는것도 좋아해서, 반반 나누어 반은 버터구이를 요청하고, 나머지 반은 소금구이로 더 바싹 익혀먹었다.

자리에서 직접 굽고있는 대하머리구이

 

대하머리 버터구이

 

올해 첫 대하는 만족스러웠고, 맛있는 안주 덕에 친구와 소주를 세병정도 깐 듯하다.

다음에는 더 일찍 가서 오징어 통찜도 꼭 맛보고싶다!

 

영업시간 : 매일 16:00 - 01:00

 

https://naver.me/xaPoVSsr

 

육해공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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