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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맛집/천호] 미스타교자 천호점 (강동역 근처 일본식 중화요리 주점 리뷰 및 정보)

by _클립 2024. 10. 13.

강동역 근처에있는 일본식 중화요리 주점 "미스타교자 천호점" 교자, 테바사키 리뷰, 메뉴, 화장실 위치 등 정보

강동역 부근에 새로 오픈한 주점 "미스타교자 천호점"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평소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하지만 강동역 근처에 술집이 많지 않아 주로 천호역 주변에서 술을 마셨는데,

간편하게 갈수있는 주점이 강동역 부근에 생겼다.

 

이 주점은 강동역 1번 출구에서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동역 미스타 교자 천호점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가게 앞에는 축하 화분들이 잔뜩 놓여 있고,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해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다.
간판에 일본어로 '미스타 교자'라고 적혀 있어 일본식 중화요리 주점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내부 벽면에는 메뉴와 주류 관련 포스터들이 잔득 붙어 있고, 주문은 테이블 위 QR코드를 스캔해서 할 수 있다.

강동역 미스타 교자 천호점 메뉴

메뉴를 보니 1만 원을 넘는 가격의 메뉴가 거의 없었고, 혼자 와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음식 양과 가격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였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메뉴 이름에 일본어가 섞여있어,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추카소바' 메뉴는 괄호안에 '라멘' 이라고 적혀 있어 라면인 것은 알겠지만, 친구는 '추카'가 무엇인지 몰라 헷갈려 했다. (참고로 '추카'는 '중화'를 의미한다.)

메뉴 설명이 조금 더 친절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흑후추 테바사키, 명물 야키교자, 히야시토마토를 주문했다.

강동역 미스타 교자 천호점

내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흑후추 테바사키"다.

간장 소스를 베이스로 하여 흑후추가 첨가된 이 요리는 색이 거무스름하고, 달달한 간장 소스와 톡 쏘는 후추의 향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다.

야키교자는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고향만두가 떠오를 만큼 친근한 맛이 나면서도, 숙련된 사람이 구운듯 잘 구워져 있었다.


우리는 짐빔 하이볼을 제일 먼저 시켜먹었으나, 젤 먹어 마셔봐야할 주류는 키린이치방시보리 생맥주인듯 했다.

이곳에는 키린이치방시보리 소맥도 있었는데 난 두번째 잔으로 소맥을 시켜 마셨다.

강동역 미스타 교자 천호점 히야시 토마토

마요네즈와 함께 나온 히야시 토마토는 토마토 반쪽이 슬라이스되어 있었고, 마무리 안주로 가볍게 즐기기 좋았다.

 

강동역 미스타 교자 천호점

젓가락 통에는 교자 소스 만드는 방법이 적혀 있었고, 각 테이블에 필요한 소스 재료들이 놓여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1번 소스(소금후추 + 식초)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은 주점을 나와 왼쪽으로 돌아가면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1층에 남녀 화장실이 나뉘어져 있고, 걸물에서 관리하는 만큼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이 주점은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지만, 흑후추 테바사키가 너무 맛있어서 대단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었다.

나중에 이곳에서 혼술을 하거나, 포장이 가능해진다면 테바사키를 포장해서 집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강동역에서 간단하게 술 한잔할 곳을 찾고 있다면, 이곳 "미스타 교자"를 추천한다!

 

https://naver.me/GWe6JQ1Y

 

미스타교자 천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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