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아차산] 어울림 (여수 제철 해산물 집, 새조개 샤브샤브)

어울림 : 겨울철 제철 해산물 요리 새조개 샤브샤브 맛집 리뷰 (광나루역, 아차산역 위치, 예약필수)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철 해산물을 놓칠 수 없습니다.
특히 1월~3월에만 맛볼 수 있는 새조개 샤브샤브는 겨울철 미식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리입니다.
이번에는 서울 광진구 광나루역 근처에서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위치와 예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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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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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차산과 가까운 위치로,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외관에는 메뉴와 함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되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 기대감을 더해줍니다.

메뉴와 가격

제철 음식은 보통 메뉴판에 없고, 종이에 따로 적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요리이기에 망설임 없이 주문했습니다.

새조개 샤브샤브의 맛과 특징

1. 정갈한 밑반찬과 따뜻한 육수

기본 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하게 제공되며, 부족하면 부담 없이 리필이 가능합니다.
새조개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가장 먼저 육수가 나오며, 이후 새조개가 준비됩니다.

2. 종업원의 서비스

처음 주문하면 종업원이 시범을 보여주며, 샤브샤브 해서 한 사람씩 앞접시에 올려 줍니다.
(샤브샤브란 일본어로 "살짝살짝" 혹은 "찰랑찰랑"을 의미하는데, 뜨거운 물에 가볍게 흔들어 익힌 후 먹는 요리입니다.)

3. 새조개의 본연의 맛

기본적으로 1인 1초장이 제공되지만, 초장과 함께 먹으면 새조개의 고유한 맛이 묻히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초장을 찍어 먹어 보았지만, 이후에는 그냥 먹는 것이 훨씬 담백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제철 시금치와의 조화

함께 제공된 시금치도 겨울철 제철 채소로, 샤브샤브해서 먹으면 시금치 특유의 향과 단맛이 새조개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추가 주문한 메뉴: 고등어구이

새조개 샤브샤브만으로는 아쉬워서 고등어구이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살이 도톰하고 고소하게 구워진 고등어는 술안주로도, 메인 요리와 곁들여 먹기에도 제격이었습니다.

총평

새조개 샤브샤브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가 아니기에, 겨울철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보길 추천합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될 만큼 검증된 맛집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겨울철 별미를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