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맛집] 이자카야 하레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리뷰, 메뉴, 위치, 화장실 등 정보)

교대역에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하레" 리뷰, 메뉴, 위치, 화장실 등 정보 (철판 야키소바, 우삼겹 수제 오뎅나베, 쿠시야키 (꼬치))

교대역 근처에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이자카야 "하레"를 방문해 보았다.

이곳은 이미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 적 있는 유명한 이자카야로, 예약 없이는 방문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기라고...

우리는 저녁 9시 30분경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확인 하고, 운 좋게 자리가 있어 예약후 바로 방문할 수 있었다.

 

위치는 교대역 6번 출구 또는 4번 출구를 이용해야 하며, 역에서 나와 식당까지는 쭉 오르막길이다.

요즘 날씨가 선선하고, 배도 부른 상태라 소화를 시킬 겸 천천히 걸어갔지만, 한여름이라면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외딴곳에 있는데도 인기가 많다니, 그 맛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교대역 이자카야 하레 외관

외관부터 모던하면서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느낌이 물씬 풍겼다.

 

이곳에는 예약자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데,

예약자의 이름과 좋은 문구가 적힌 캘리그라피 옆서를 준비된 테이블 위에 놓아준다.

교대역 이자카야 하레 예약자 이벤트

이 특석 서비스 덕분에 환대받는 느낌이 들었고, 그 순간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이 옆서는 들고 갈 수 있도록 봉투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놓인 모던한 조명은 분위기를 더욱 좋게 만들었고, 데이트 장소로도 적합한 느낌이다.

 

이 이자카에에는 회, 오뎅, 꼬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우리는 '철판 야키소바', '우삼겹 수제 오뎅나베', '쿠시야키 (꼬치)' 를 주문했다.

교대역 이자카야 하레 - 오토시(기본안주)

오토시(기본안주)로 나온 채소 3종은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매력이 있어 계속 손이 갔다.

모두 맛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열무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교대역 이자카야 하레 - 철판 야키소바

철판 야키소바 - 시오소스 + 낙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낙지와 함께 나온 야키소바는 적당히 짭짤해서 맥주 안주로 딱 좋았다.

 

교대역 이자카야 하레 - 우삼겹 수제 오뎅나베

우삼겹 수제 오뎅나베

다양한 종류의 수제 오뎅이 들어간 나베 요리로, 제공된 집게와 가위를 사용해 나눠 먹기 좋았다.

함께 나오는 세 가지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나는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었다.

(오뎅은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듯 했다)

 

교대역 이자카야 하레 - 이베리코 플레이트

이베리코 플레이트 3개

이베리코 돼지고기 꼬치가 소금, 간장, 유즈폰즈 + 고수 이렇게 세가지 맛으로 구워져서 나온다.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참고 하길..)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각 소스의 맛이 어울어져 맛이 좋았다.

 

교대역 이자카야 하레 - 쿠시야키 6개

쿠시야키 6개

추가로 시킨 꼬치는 추천 메뉴로 골랐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다. 특히 알감자에 삼겹살이 말린 꼬치가 기억에 남았다. 감자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있게 먹을 정도였다.

 

추가로 꼬치를 더 시켰는데, 직접 고르지 않고 추천 꼬치로 부탁드렸다.

모든 꼬치를 맛있게 먹었는데, 특히 알감자에 삼겹살이 말려있는 꼬치가 가장 맛있었다.

(감자를 별로 안좋아하는 내가 강력 추천한다)

 

늦은시간에 방문한 바람에 마감시간까지 있었고, 의도치 않게 각 요리하는 장소 청소하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는 모습에 더욱 신뢰가 갔다.

 

화장실은 내부에 있었으며, 화장실 또한 매우 청결 했다.

 

오랜만에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이자카야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다.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나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교대역의 이자카야 "하레"를 추천한다.

(예약할 때 상대방 이름으로 예약해서 켈리스라피 옆서를 선물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https://naver.me/xcKJ9M7n

하레 : 네이버